2023. 8. 9. 08:20ㆍ카테고리 없음
여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죠?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다, 그리고 선크림입니다. 여름이면 항상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르는데요.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올바르게 선크림을 바르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란 무엇인가요?
자외선 차단제는 말 그대로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는 화장품입니다.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UVA는 피부 노화나 색소 침착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는데요. 이때 SPF 지수라고 불리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SPF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강하며, PA지수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SPF30+라면 자외선 B차단율이 96%라는 뜻이고, PA++면 자외선 A차단율이 97%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는 SPF15~30, PA++이상 야외활동 시에는 SPF30~50, PA+++이상을 권장합니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방법은 무엇인가요?
먼저 세안 후 기초화장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이후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면 더욱 효과적이며, 땀이나 물에 지워질 경우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만약 눈 주위에 바를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서 발라야 하며, 상처가 난 부위 역시 피해야 합니다. 간혹 백탁현상을 없애기 위해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간 선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접촉성 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간혹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오래된 선크림은 효능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하고, 보관 장소로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특정 성분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선크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햇빛이 뜨거워지면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일이 많아질 텐데요.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맞는 선크림을 찾아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