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세안제 선택으로 시작하는 피부 염증 관리방법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죠. “세안제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세안제라고 하면 폼클렌징 같은 걸 떠올리실 텐데요, 우리가 매일 쓰는 비누나 바디워시 같은 것도 모두 세안제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아무거나 쓰고 있죠. 그래서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께 올바른 세안제 선택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비누랑 클렌징폼이랑 뭐가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클렌저’라고 불리는 모든 화장품류는 세정제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둘 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어요. 다만 차이점이라면 클렌저는 거품형태로 나오는 반면 비누는 액체 형태라는 점이죠. 그리고 화학성분인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하면 좀 더 순하게 쓸 수 있답니다.

천연계면활성제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천연계면활성제로는 코코넛오일 추출물인 코코베타인(Cocabetaine)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또한 사과추출물로도 유명한 애플워시(Applewash) 역시 천연계면활성제로 분류된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천연계면활성제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순한 타입의 샴푸나 세제를 고르시면 됩니다.

올바른 세안 방법은 뭔가요?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너무 세게 문지르는 거예요. 특히 남성분들은 면도날 자극 등으로 인해 더욱 민감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롤링하면서 마사지하듯 씻어내는 게 좋아요. 만약 아침저녁으로 이중세안을 하고 있다면 하루 한 번만이라도 약산성 클렌져로 가볍게 닦아주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저녁엔 꼼꼼하게 2중 세안을 해야겠죠?

이제부터는 내 피부에 맞는 좋은 세안제를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