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0. 07:34ㆍ카테고리 없음
패션계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서로 협업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다른 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의미하는 용어인 '컬래버레이션'이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데요.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진 패션업계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최근 어떤 브랜드끼리 콜라보를 진행했나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휠라(FILA)와 빙그레 메로나 아이스크림과의 만남입니다. ‘휠라 X 메로나 컬렉션’을 출시했는데요. FILA 로고 위에 멜론 컬러를 적용했고, 신발 안쪽 바닥과 바깥쪽 옆면엔 각각 초록색과 연두색의 메로나 아이스크림 모양 자수를 새겨 넣었어요. 티셔츠 등 의류 8종과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11종으로 구성됐는데, 판매 개시 10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스타벅스와 나이키의 콜라보도 있었어요. 지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공개된 유니폼이에요.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 선수의 별명인 ‘킹제임스’ 문구와 스타벅스로고를 조합했어요. 국내에서도 같은 날 서울 소공동점에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 이벤트를 열었는데, 오픈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하네요.
왜 이렇게 많은 브랜드들이 콜라보를 하는 건가요?
브랜드 입장에서는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특히 한정판 굿즈 마케팅은 MZ세대 사이에서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앞으로의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스포츠웨어 업계 간의 협업이 많아질 것 같아요. 또한 기존 틀을 깨는 이색 컬래버레이션 시도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