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 09:26ㆍ카테고리 없음
데님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아이템이지만 특히나 여름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 소재입니다. 시원한 느낌과 동시에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번 시간에는 올여름 유행인 화이트 진을 활용해서 스타일 지수를 높여보는 코디 팁을 알려드릴게요.
화이트 진이라 하면 어떤 컬러인가요?
흔히 ‘흰 바지’라고 부르는 화이트 진은 말 그대로 흰색 청바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흰 바지가 다 같은 건 아니에요. 원단 자체가 밝은 색인지, 워싱 처리가 되어있는지 등 디테일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화이트 진이랑 청바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청바지는 인디고 염료를 이용해 만든 짙은 청색이고, 화이트 진은 면 100% 중에서도 백색염료를 사용해 만든 연한 색상의 생지(raw denim)랍니다. 따라서 두 가지 모두 물 빠짐 현상이 있지만, 입었을 때 느껴지는 착용감에서는 차이가 있죠.
저는 하체비만인데 괜찮을까요?
하체비만이신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에요.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입어보고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먼저 체형 커버 효과로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허리 라인 아래로 갈수록 통이 넓어지기 때문에 허벅지 안쪽 살들을 가려주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기 때문에 배 위쪽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핏이랍니다. 다만 엉덩이 사이즈가 크신 분들은 조금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여름철엔 시원하고 편안한 게 최고죠. 거기에 멋스러움까지 더해줄 수 있는 화이트 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지금까지 화이트 진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코디팁이었어요. 다음 주 주제는 “올여름 필수 패션아이템”입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