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0. 15:00ㆍ카테고리 없음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개성 있는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나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패딩과 등산복 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처럼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고스트(GHOST)’와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합성어인 고프코어라고 한다. 최근 유행하는 고프코어룩에 대해 알아보자.
- 고프코어룩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나온 건가요?
사실 고프코어라는 용어는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한 단어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가 2014년 11월 기고한 글에서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현상”을 고스트 얼터너티브 룩이라 지칭하면서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2018년부터는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 고프코어룩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특징은 활동성이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소재 선택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최대한 몸을 움직이기 편하게 제작되었다. 또한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한다. 그래서 주로 나일론 같은 튼튼한 소재를 사용하며, 주머니 등 수납공간이 많고 후드티셔츠 같은 경우 모자 크기가 크고 탈부착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수기능이 필수다. 색상은 원색보다는 무채색 계열이며, 화려한 패턴보다는 단색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 고프코어룩 코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적으로 상의는 플리스 혹은 플리스 집업 또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는다. 하의는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으며, 신발은 운동화 종류를 신는다. 하지만 너무 아웃도어 느낌이 나는 것보단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